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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책]감사영역에도 시민참여 필요송기국 著 <시민참여감사의 길>
"감사행정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통제와 명령중심의 거버넌스(국가경영)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과 공생의 국가경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는 감사행정의 공정성뿐 아니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정부감사에서 반드시 고려돼야 할 내용이다. 시민참여 국가경영이라는 틀을 따라 어떻게 참여적 감사를 효과적으로 감사행정에서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으며, 감사행정의 참여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구체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정광호 교수 추천사 중)
최근 SNS를 통한 시민참여가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감시 영역에도 시민참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지낸 저자는 시민단체가 공공감사 과정에 참여해 정부의 사업과 정책에 대해 감사기구와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사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시민참여라는 시대적 요구 변화의 흐름을 감사영역에 담아보려는 저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감사원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08년 미국 예산과정책우선순위센터(Center on Budget and Policy Priorities) 부설 국제예산협력단체(International Budget Partnership, IBP)에서 연구했던 ‘시민참여감사’ 관련 영문보고서를 토대로 자료를 보완해 국문으로 출간한 것이다.(도서출판 구상, 1만5000원)
이와 함께 최고감사기구의 기능·역할의 개선에 관한 사항과 사회복지 분야·IT 분야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활동 결과를 포함한 <Readings in International Issues of Auditing>이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쓰나미(tsunami)와 같은 국제적 재난의 구호를 위한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 방안 등도 다루고 있다.(도서출판 구상, 2만원)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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